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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나로호 발사대에 우뚝~

돌진깨돌 2009. 8. 18. 17:18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 발사체 나로호가 내일이면 우주로 날아갑니다.
모두 성공기원 합시다.^^
대한민국 장하다~

어제(17일) 아침 8시 15분.

나로호가 조립동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나로호는 이동시 진동을 최소화하는 특수운반차량 2대에 실려 1.8km 떨어진 발사대로 꼬불꼬불하고 가파른 산길을 따라 옮겨졌습니다.

오전 9시 40분쯤 발사대에 도착한 나로호는 몸체를 지상과 수직으로 일으켜세우는 기립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장착으로 불리는 이 단계에서 발사대와 발사체 사이에 각종 케이블 등이 연결됐습니다.

[옥수현/항공우주연구원 직원 : 여러가지 전기적, 기계적인 연결을 위한 케이블이 연결이 되었고 기립 후에 연료를 충전하기 위한 배관들이 다 연결이 된 상태입니다.]

이어 오후 4시.

발사대 도착 여섯 시간 만에 나로호를 수직으로 세우는 '기립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 등이 숨죽이고 지켜보는 가운데 기립 절차는 25분만에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발사가 임박하면서 어제부턴 나로우주센터 앞 3km 도로부터 군·경통제선이 설치되는 등 안전조치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또 발사 3시간 전부턴 발사대 앞 바다에서도 발사체 비행항로에 따라 폭 24km, 길이 75km 규모의 해역에서 선박 운항도 통제될 예정입니다. 





기립되어있는 나로호의 모습^^ 발사 성공 기원~





**나로의 제원

  • 1단 로켓:
    • 안가라 UM은 러시아의 신형 로켓인 안가라 로켓의 1단계 추진체 등으로 사용될 액체 로켓이다. 한국-러시아간의 우주개발협력의 대상품목으로서, 2009년 발사될 나로, 2015년 발사될 KSLV-II에 각각 사용될 예정에 있으며, 2015년에 한국에 완전한 기술이전을 하게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 최대중량: 140,000 kg.
    • Empty 중량: 10,000 kg.
    • 추력: 213,600 kgf
    • 연소시간: 300초
    • 직경: 2.90 m
    • 길이: 25.00 m
    • 액체연료 로켓 (산화제:액화산소, 연료:등유)
    • 러시아 RD-151 엔진 (RD-191 엔진 개조)
  • 2단 로켓:
    • KM, 혹은 킥모터라고 부르는 고체추진제로켓 사용.
    • 자유로운 방향전환을 위한 무버블 노즐이 장착되어 있음
    • 고체연료
    • 러시아 지도하에 국내 제작. KARI가 100% 자체개발.
    • 추력 8톤. 한국은 2006년 현재 고체로켓의 경우 ‘초당 100파운드 추력’ 이상의 발사체를 개발하지 못하게 되어 있음.
    • 발사 후 고도 164km 지점에서 노즈 페어링이 열리면서 1단 로켓이 분리됨. 이후 2단 로켓의 킥모터가 점화됨.
  • 총중량: 140 t
  • 길이: 33 m
  • 직경: 2.9 m
  • 추력:
  • 탑재체중량: 100 kg
  • 궤도: LEO
  • 당초 계획 발사일: 2005년
  • 변경된 예정 발사일: 2009년
  • 당초 개발비: 3,594억원
  • 변경된 개발비: 5,098억원
  • 발사장소: 나로 우주 센터